나트랑(나짱)의 유명한 카페 중 한 곳인 '레인포레스트'
빌딩 숲 사이에 유리로 아니면 벽으로 막힌 커피숍만 알고서 다니던 우리네에게는 참으로 신선한 공간감을 제공해주던 카페였습니다.
3층까지 내부는 구성되어있고 공간공간에 화분으로 초록 초록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
자연속에 있는듯한 개방감을 초록 잎사귀들 사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선풍기와 자연바람만으로는 조금 더울 수도 있습니다.
2층에는 좀 작기는 하지만 에어컨이 있는 별도의 공간이 있습니다.
그 외의 자리는 생각하시는 것보다 많이 더우 실수도 있습니다.
계단이 좀 가파른 느낌이 있지만...못올라가거나 아주 힘든 정도는 아닙니다.
위치는 구글에서 검색해보시면 금방 찾으실수 있습니다.
나트랑 시내에 묵으신다면 지도만 보고 걸어서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근처에 식당이며 카페들도 많이 있어서 나트랑에 가신다면 한 번쯤 들려보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베트남의 대표 커피 '카페 쓰어다'.
카페 쓰어다(Ca phe Sua Da)의 '쓰어'는 베트남 말로 연유를 말합니다. '다'는 얼음을 뜻하지요.
연유를 탄 아이스커피가 '쓰어다'가 되겠습니다.
드랍기 밑에 연유를 깔고 커피를 내려서 얼음 볼에 담아서 마시면 됩니다.
와이파이도 사용할 수 있으며... 비번은 조약돌에 적혀있는 "huhuhaha"입니다.
맛은.... 제 입맛에는 무진장 쓴 커피였습니다.
하지만 드랍하는 저 기구는 이뻐 보이더군요. *^^*
방송에 몇 번 소개된 걸로 아는데...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찾으십니다.
더위 때문 에라도 조금 일찍 가시던지, 아님 느지막하게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밤에도 운치 있어 보이던 '레인 포레스트'였습니다.
우리네랑 다른 이색적인 카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으시면....
조금 번잡할수도 있지만 여행이 다 그런것 아닐까요?
뭐 속물같아 보일수도 있지만, 나트랑까지가서 남들 다가본곳을 안가본다는건...
여행은 하는것도 즐겁지만 계획을 세울때도 나름의 즐거움이 있는법이지요.
빈약한 정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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