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동, 취미, 만들기 story

도요고개, 마사터널 라이딩

무척사 옆으로 낙동강을 끼고 '도요고개'라는 임도가 개통이 되었다고 하기에 지인들과 라이딩을 가보았습니다.

대충의 코스는 용산초등학교에서 출발 도요고개, 레일파크를 지나 삼랑진교 앞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마사터널을 통과해보고 다시 원점 회귀하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대략의 코스를 정리한 동영상입니다.

 

차량에 자전거를 거치해서 용산초등학교로 향합니다.

말로만 듣고 처음가보는 코스라 용산초등학교 주차장에서 주섬주섬 바퀴 조립 및 라이딩 준비를 해봅니다.

 

초입의 극한 업힐만 지나면 평탄한 코스 되겠습니다.

자린이에게는 초입의 업힐이 보는 것만으로도 질리긴 합니다... 넘 무서웠어요..

초입의 업힐만 지나면 경치나 코스는 너무 좋았습니다.

우측으로 낙동강을 끼고 라이딩을 하는데 낙동강건너 물금에서 삼랑진까지의 자전거 도로도 보이고...

여튼 자전거 타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코스였습니다.

 

구 삼랑진교 앞에 있던 좀 오래된 자전거 도로 코스 표지판입니다.

도요고개는 표시되어 있지가 않습니다.

 

구 삼랑진 철교 앞의 국수집에서 간단히 요기를 해봅니다.

 

낙동강 철교입니다.

이 지점까지 중간에 양지마을, 김해 낙동 레일파크를 지나서 왔습니다.

 

구 삼랑진교에서 생림오토캠핑장을 지나면 마사터널로 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도로를 따라가지 않으시고 마사마을회관 방향으로 마을 뒷길로 가시면 표지판이 조금 이상(?)하게 되어있는 곳이 있습니다. 진짜 철길 쪽으로 150m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무시하시고 계속 직진하시면 마사터널이 나옵니다.

(사진을 찍어 놓은 줄 알았는데 없네요... 저는 잠시 헤매었습니다.)

무사히 마사터널까지 도착했습니다.

아직 개방은 안 한 듯싶은데, 자전거 카페도 있습니다.

마사터널을 차량은 다니지 않는 자전거 전용 터널입니다.

터널 옆으로 보시면 상당한 업힐이 있는데... 앞으로는 업힐 없이 생림에서 한림 방면으로 가실 수 있겠습니다.

 

그리 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이곳까지 오는데 무척이나 땀을 흘렸습니다...

터널 안은 너무나 시원했습니다.

진짜 날씨가 더욱 더워지면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이구간이 너무나 시원하고 소중한 구간이 될 것 같습니다.

대형 에어컨 안에서 자전거를 타는 느낌이 아마도 이런 느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제가 다녀온 도요고개의 대략의 정보입니다.

다들 건강한 취미생활들을 즐기시기 바라며, 행복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