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타고 있는 자전거는 라피에르사의 '라피에르 레이드 FX'입니다.
입문용 풀샥 MTB입니다.
먼저 라피에르사는 자전거 5대 브랜드라 불리는 '트렉', '스페셜 라이즈드', '스캇', '자이언트'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메이크에 비해서 그닥...
하지만 라피에르는 MTB 쪽에서는 풀샥 위주의 기술력이 특화된 브랜드로 프랑스 특유의 감성으로 라피에르만의 우아한 곡선미가 있다고 합니다.
2016년 모델로 120mm의 포크 트래블, 74'의 시트튜브, 440mm의 체인스테이
케이블 정리도 '케이블 라우팅'방식으로 채택되어 깔끔함을 보여 줍니다.
요즘은 인입하는 게 대세죠.
그때 당시 FX모델은 풀샥 입문용으로 추천하던 모델입니다.
풀샥 치고는 엄청나게 착한 가격대였습니다. 보통의 풀샥 모델은 그때나 지금이나 고가의 경우가 많아서 접하기가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라피에르 레이드 FX는 상대적으로 입문자들에게 부담이 그리 크지 않는 모델이었습니다.
그리고 제눈에는 너무 이쁜 자전거였습니다.
초보때는 이쁜 자전거를 타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실력이 없음 자전거라도 이쁘야...
실력이 생기면 좋은 자전거로...
레이드 FX 프레임은 알로이 6061소재를 사용한 120mm 포크트래블로 라피에르 유압 리어샥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위에도 잠시 말씀드렸지만 레이드FX 프레임은 라피에르 특유의 프랑스 갬성의 곡선 디자인이 녹아있습니다.
앞포크는 120mm 9QR유압샥에 락아웃기능이 있어 포장도로에서 노멀 한 주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리모트 방식 아님)
구동계는 시마노 알투스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되어있으며 3 × 9단의 변속비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연식이 있는 모델에 입문용이다 보니 무게감도 꽤 있습니다.
산을 올라가야 하는 MTB인데, 이 무게감 때문에 오르막에서 가끔 힘에 부칠 때가 있습니다.
자린이 특유의 장비 탓하기입니다.
라피에르 레이드FX는 상대적으로 적당한 가격에 잘 만들어진 풀서스팬션 MTB라고 생각합니다.
그기다 예쁘기까지...
가끔 제 자전거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주절거려 보았습니다.
다들 즐라 안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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