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산책, 캠핑 story

경남 고성 '거류산', 한국의 '마테호른', 거류산성

경남 고성은 360'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형 지역입니다.

그래서 주위에 많은 산들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거류산', 맞은편의 '벽방산', 고성 주변에서 제일 높은 '천왕산'(582.6m)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별스타그램이나 너튜브에서 핫한 '거류산'을 다녀왔습니다.

여러 코스 중 엄홍길 전시관에서 출발해서 문암산 - 거류산 - 거북바위를 지나서 원점 회귀하는 코스로 저희는 다녀왔네요.

 

출발은 엄홀길전시관~

 

조망이 좋아서 거류산은 뷰 맛집입니다.

중간중간 풍광을 즐기거나 사진을 찍기가 좋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문암산을 거쳐서 거류산으로 가야 하는 코스인데, 문암산은 따로 정상석이 없고 누군가 돌무덤에 정상 표식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돌이 많아서 그런지 올라가는 곳곳이 돌무더기나 돌탑이 많이 보입니다.

 

정상 가까이에 '거류산성'의 성벽이 있습니다.

소가야가 신라를 막기 위해서 축조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일부분이 복원되어 남아 있네요.

 

정상~

 

지리산 천왕봉의 정상석의 문구를 카피해 놓은 듯합니다.

 

한반도 지형과 비슷한 당동만의 모습

미리 준비해 간 태극기로 기념사진을 남겨 봅니다.

 

거북바위

정상을 향하여 기어오르는듯한 모양이라고 하는데. 

다리 건너편이 거북이 등이고 정상 쪽이 거북이 머리라고 합니다.

 

준비해 간 컵라면으로 간단한 점심을 때우고 하산을 서둘러 봅니다.

날씨도 좋고 풍광도 좋아서 식어버린 라면도 너무 맛나네요^^  

 

마테호른처럼 경사진 봉우리라 한국의 '마테호른'이라고도 불리는 고성의 거류산 산행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