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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산책, 캠핑 story

남산제일봉, 매화산, 가야산 등산코스

예부터 조선 8경 중 하나였다고 하는 가야산(加耶山)입니다.

주봉인 상왕봉외 주변에는 많은 고봉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다녀온  Y자 출렁다리로 유명한 우두산도 있으며, 지금 이야기하고자 하는 남산제일봉.

가야산과 마주하면서 가야남산으로 매화산의 제1봉인 "남산제일봉"을 이야기해드리고자 합니다.

가야산 남산제일봉 등산코스

청량동탐방지원센터(입장료 3,000원) - 청량사 - 전망대 - 남산제일봉 - 돼지골탐방센터 - 원점회귀 (택시이용 차량 회수)

코스 표지판에도 힘듬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청량동 탐방로 입구.

이곳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마지막(?) 화장실....

 

 

청량사까지도 가파른 경사길이지만 청량사에서 전망대까지도 제법 가파른 경사길입니다.

전망대에서 남산제일봉까지도...

 



하지만 전망대에서 남산제일봉까지는 조망이 터지면서 경치에 힘듦을 잊고서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사람이란 게 참 단순한 게, 아! 힘들다 하면서도 뒤돌아 풍경을 보면 아! 좋구나 하고 또 다리를 움직여 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ㅡㅡ  (저만 그런가요?)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야만, 세월이 다듬고 만들어 놓은 기암괴석들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가파른 경사와 계단이 많은 만큼 절대 욕심을 내지 말고 천천히 올라야 하는 코스입니다.

초행길에 풍광에 앞도 되어 여유가 없이 둘러만 보고 왔습니다.

많은 기암괴석들이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촛대바위, 거북바위, 가위바위보 바위) 있는데...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듯 한데... 너무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등산할 기회가 생긴다면 바위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등산을 한다면 아주 재미있을듯 합니다.

 

남산제일봉(1,010m)으로 천 고지가 넘는 고봉입니다.

남한의 소금강이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남산제일봉에서 조망되는 주변 풍경 안내도 입니다.

조금은 하드 하다면 하드 할 수도... 하지만 그 하드함을 잊을 수 있는 풍광이 있는 그런 아름다운 곳이 남산제일봉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하드함은 잊어버리고, 아름다운 풍광만 기억하고 다시 찾아올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