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기운이 조금씩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봄을 느껴보기 위해서 양산 물금의 '오봉산'을 한번 찾아 보았습니다.
'오봉산'은 낙동강을 옆에 끼고 양산시 물금 뒤편에 위치한 산입니다.
지금은 중년들만 아는 "엽기적인 그녀"에서 전지현 씨가 "견우야 미안해"를 외치던 그 장소가 있는 곳입니다.
양산 시내와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보니 들머리가 여러 곳에 있습니다.
저는 '물금지구대'뒤편의 '양산물금 한신더휴'아파트 뒷편의 등산로를 들머리로 하여서 오봉산 정상을 보고 하산길에 데크전망대까지 가서 엽기적인 그녀의 촬영지를 보고서 원점 회귀하는 코스로 진행 하였습니다.
생각보다는 경사가 있는 코스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 힘들지는 않지만 간단한 트레킹보다는 계단이나 비탈길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능선에 올라가시면 낙동강 조망이 터지면서 한반도 모양의 낙동강을 보시게 되실 겁니다^^
아저씨 아주머니들은 '엽기적인 그녀'의 '견우야 미안해~'장소라고 하면 다들 아~ 하실 텐데...
젊은 친구들은 '한반도 모양'의 낙동강이라고 이야기하면 '핫한 장소'로 알실 듯하네요.
능선을 따라서 군데 군데 바위에 앉아서 경치를 조망하고 즐길 곳이 있었습니다.
'오봉산 정상' 533m
황사는 조금 있었지만 날씨가 좋았던 관계로 저희 말고도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정상 조금 아래부분에 걸터앉을 수 있게 가지를 내어준 소나무가 있어서 남겨 봅니다.
저희는 여기에 걸터앉아서 양산 시내를 보면서 준비해 간 라면을 먹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낙동강을 보면서 커피도 한잔....
전망대에서 영화 속의 전지현처럼...."○○야 미안해~"도 외쳐 봅니다.
하산길에 되돌아본 오봉산
봉우리가 다섯 곳이라 오봉산이라고 한다죠!
종주를 하게 된다면 다섯 개의 봉우리를 다 느낄 수 있을 텐데...
다섯 봉우리는 다음 기회에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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