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부산에 살때는 초읍어린이 공원내에 옥천약수터에 물통을 들고 자주가고 했었습니다.
약수터에 물통을 줄을 세워놓고 베드민튼을 치다가 와서 물을받아서오곤 했는데....
장유에도 '능동약수터'가 있다기에... 도전해 봅니다.
'능동약수터'까지 갈수있는 코스는 많습니다만... 제가 알고있는 길을 소개해 볼까합니다.
부영4단지 아파트 뒷쪽으로난 길을통해서 '가마실공원'쪽으로 가시다보면
남해고속도로 아래를 지나갈수있는 지하도가 나옵니다.
이 지하도를 통해서 능동테니스장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배모양의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 사이에서는 '배공원'이라고 불리는곳이 나옵니다.
주차장과 주차장을 지나면 사진상의 공원과 바로뒤에 능동 테니스장이 있습니다.
테니스장은 나무와 펜스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테니스장(공원)좌측으로 나있는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시다보면.
좌측으로 용지봉 정상 팻말과 함께 사진상의 들머리가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용지봉 정상까지는 5.3km 능동약수터까지는 대략 2.4km 정도 소요됩니다.
쉬엄 쉬엄 가셔도 1시간이 안걸리는 거리입니다.
중간 중간에 이정표 및 표지판이 잘 설치되어 있어서 미아가 될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약간 과장해서 말하면 약수터를 잘못찾아가기가 어렵습니다.
가시는 길에 교회표지판이 나오셨다면 잘 가고 계신겁니다.
예전에 애들이 어렸을때는 교회근처에 주차를 하고 교회를 통해서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교회쪽으로 올라오는길이 조금 어지러워서 능동테니스장 방향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교회갈림길을 지나면 운동기구가 조금있는 공터에서 표지판을 또 볼수있습니다.
용지봉 누리길이 생각보다 넓고 코스가 많습니다.
저도 평지마을 구간은 몇군데 가보았습니다만 아직 시례리나 클레이아크 미술관 방향은 가보질 못했습니다.
장유 주변의 산들이 생각보다 크고 깊은산들이라 마음의 준비없이 그냥가기는 힘이듭니다.
물론 자주 산행을 하시고 하시는분들은 코웃음을 치실순 있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
한참을 온것 같은데.... 겨우 1km남짓 왔습니다.
오신만큼 더 올라가시면 약수터를 볼수가 있습니다.
쉬엄쉬엄 오르시면 될것 같습니다.
올라가시다보면 이런 돌 무더기도 보실수 있습니다.
돌 무더기 근처에 정자와 벤치가 있어서 잠시 쉬어 가실수도 있습니다.
올르시다 보면 오르시는길 좌측으로 터널과 고속도로가 보이실껍니다.
남해 제3고속 지선으로 '진례에서 신항'까지 가는 고속도로 입니다.
이 도로가 보이신다면 목적지가 얼마남지 않았다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신면 데크길이 나올겁니다.
데크길을 따라서 올라가시면 데크 계단이 보이실꺼구요... 그 위엔...
오늘의 목적지... '능동약수터'가 있습니다.
간단한 운동기구와 정자, 벤치가 있어서 지친 다리를 쉴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길을 따라 더 올라가면 용지봉이나 장유사방향으로 갈수도 있습니다.
음... 제 생각에는 조금 생뚱맞은 약수터...
물이 너무 없어 보이는곳에 위치한 약수터 느낌입니다... 제 생각에는...
주변 약수터 자리와 오르는길에만 투자를하고 정작 약수터는 정비하지못한 느낌입니다.
약수터에서 한모금을 생각하시고 물한병 없이 올러오시면 약간 낭패한 느낌.
능동약수터는 마실물 한병정도는 들고 올러오셔야 편안한 산행을 즐길수 있습니다.
날씨도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너무 집에만 움츠리지 마시고 마스크에 물담긴 물병하나정도 챙기셔서 나와보시는것도 좋으리라 생각 됩니다.
'여행, 산책, 캠핑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벤더, 거제 지세포성 라벤더 밭...선창마을 (0) | 2020.06.20 |
---|---|
창원 천주산(天柱山) 진달래의 성지... (0) | 2020.04.14 |
김해, 장유 산책 '반룡산' (0) | 2020.03.01 |
'白頭山'과 동명이산 김해 대동 '백두산' (0) | 2020.02.26 |
걷기, 산책, 마실... 장단점은? (0) | 2020.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