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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산책, 캠핑 story

평지못 둘레길, 진례저수지, 평지마을

평지못 둘레길(진례저수지)

산도 많고 물도 많은 좋은 곳에서 살기에 여기저기 둘러볼 곳도 많이 있습니다.

조용하면서도 산책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평지마을을 한번 찾아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유 방면에서는 '진례면사무소'방면으로 가시다 사진상의 조형물에서 좌측으로 '평지길'방향을 가시면 평지마을, 진례저수지가 나오겠습니다.

네비에는 '진례저수지'나 '평지마을'을 입력하시는데 '진례저수지'를 추천드립니다.

'평지마을'이나 '평지못'은 다른 지역들이 우선순위로 많이 검색이 됩니다.

 

외길이나 다름없는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진례저수지가 나옵니다.

산속에 생각보다 큰 저수지가 있음에 놀라게 됩니다.

세 방향이 산으로 둘러싸여서 포근함을 주는 저수지입니다.

사진으로는 나타낼 수는 없지만 산들이 단풍이 들어서 너무나 예쁜 풍광이었습니다.

 

평지못 둘레길...

평지못 둘레길은 한 바퀴가 1.5km 정도로 거의 평지로 이루어진 둘레길입니다.

보기에는 넓어 보이지만 걷다 보면 거리나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기에도 부담이 되지 않는 곳입니다.

 

만추를 느낄 수 있는 정감 있는 둘레길입니다.

 

가을의 푸른 하늘과 푸른 하늘이 반영된 파란 저수지의 물...

 

마을 뒷쪽으로는 '용지봉 누리길'과 연계가 되어서 등산로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대암산을 거처 용지봉으로 가는 구간 및 여러 방면의 등산로가 있으니 본인의 체력에 맞추어서 코스를 선택하시면 될 듯싶습니다.

 

평지마을은 대암산과 용지봉으로 둘러싸이고 진례저수지의 맑은 물이 앞쪽으로 펼쳐져있는 예쁜 마을입니다.

그리고 백숙촌으로도 유명한 마을이기도 합니다.

사진에도 나와 있듯이 백숙 식당들이 밀집해서 있는 마을입니다.

백숙을 주문하시고 진례저수지(평지못)을 한 바퀴 돌아보시면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고 맛있는 음식을 드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미리 주문하시고 가시면 더욱 좋겠지만...요)

 

평지못 둘레길이 조성이 된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가로수나 나무들이 많이 자라지 못해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나무들이 자라면 아주 예쁜 길이 될듯 싶습니다. 기대가 되는 산책로입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식구들과 함께 음식도 즐기고 산책도 즐길 수 있는 '평지못 둘레길'(진례저수지), '평지마을'로 한 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