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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산책, 캠핑 story

사량도 '지리산' '옥녀봉' 사량도에 가면...

사량도를 제대로 즐겨볼 작정으로 지인들이랑 사량도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내지(육지)에서 사량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용암포 및 삼천포 그리고 저희가 이용한 '가오치 여객선 터미널'이 있습니다.

가오치 여객선터미널 신청사(?)

아직은 가동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가동중인 터미널 매표소입니다.

빨리 신청사가 개장을 했으면 좋겠네요.

배를 타고 사량도로 입도를 하시려면 '신분증'이 무조건 필요합니다.

승선명부를 작성하시고 (차량을 같이 가지고 입도하시려면 차량 내역도 적으셔야 합니다) 매표를 하시면 됩니다.

도선을 타고 입도를 하면 제일 먼저 보이는 '사량대교'입니다.

상도와 하도를 연결해주는 아주 이쁜 다리입니다.

 

선착장에 내리면 버스가 두대가 대기 중입니다.

두대 중 한대는 상도 다른 한대는 하도를 운행하는 버스입니다.

해서 꼬~옥 어디를 운행하는 버스인지 확인하시고 타시기 바랍니다... 잘못 타시면...

 

버스요금은 1000원이며 교통카드도 가능하네요^^

저희는 사량도 상도를 관통하는 코스로 진행할 계획이라 '수우도 전망대'에서 들머리로 하여 지리산 불모산을 거쳐 옥녀봉으로 해서 사량면사무소 쪽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수우도 전망대에서 출~발~!

 

사량도 지리산은 뷰~맛집 입니다.

앞뒤 좌우로 바다가 다 보이며, 예쁜 마을과 포구의 모습은 덤으로 갖추어져 있습니다.

사량도의 어느 봉우리이던 쉬운 코스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장미가 가시를 품은 것처럼, 아름다운 산이지만... 험하기도 한 곳입니다.

중간쯤 아이스크림과 얼음물을 파는 곳이 있다.
옥녀봉 정상에서도 파는곳이 있더이다... 가격은 두장~
사악한 가격이라 생각하면 어쩔 수 없지만... 이곳에서 맛보는 아이스크림도 괜찮네요^^

아찔한 암릉들...

우회로도 군데군데 만들어 놓았지만... 암릉길은 그 나름대로의 재미를 선사한다.

달바위봉....
정상석은 어디 가고... 바위 덩어리가 대신하고 있네요.

근데... 이게 더 정감 있어 보이는...ㅎㅎㅎ

가마봉 정상석.

어째 달바위봉이 더 좋아 보이지 않습니까? ㅎㅎ

 

드디어 영접하게 된 옥녀봉.

 

대략의 오늘 코스.

너무나 즐거웠던 산행이었습니다.